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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계장에 감사장

보이스피싱 예방 등 공동체 치안 협력 당부

    경기북부지방경찰청 파주경찰서장은 3월 22일 오전 10시 파주시 금촌동 소재 KEB하나은행 파주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에 기여한 은행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파주경찰서(생활안전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37분께 KEB하나은행 파주지점 창구를 찾아온 20대 중반 여성고객이 전화를 받으면서 현금 3,0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발견했다.
    은행직원 A씨는 갑자기 큰 금액을 인출하려는 여성의 행동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112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주서 금촌지구대 경찰관은 서울중앙지검 중앙수사부를 사칭한 전화를 받은 여성을 설득해 피해를 막았다.
 이 자리에서 박상경 파주경찰서장은, 지난번(2월 28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경찰·금융기관·주민 등 참여 간담회를 가진 것이 피해 예방이라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었다고 하면서, 바쁘신 업무 중에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해준 KEB하나은행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으며, KEB하나은행 파주지점장은, “고객의 피해를 막아서 다행이다”하면서“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하고 직원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경찰서에서는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과 지자체ㆍ협력단체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공동체 치안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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