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보건소는 뇌졸중 장애인의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뇌졸중 기능향상 재활교실’을 4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2시~3시 30분) 총 16회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뇌졸중 기능향상 재활교실’은 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활동이 부족한 뇌병변 장애인들에게 안전한 신체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주기적 모임을 통한 사회참여 및 친목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관절가동범위 증진 운동, 밴드 등 소도구를 통한 근력운동, 균형운동 및 보행훈련 등 여러 가지 과제를 통해 일상생활동작 기능을 향상시키는 체력증진 프로그램과 장애로 인한 우울함을 해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놀이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16주간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이뤄진다.
대상자는 뇌병변 질환자 중 거동이 가능한 환자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되고 3월 말까지 8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사항 및 신청접수는 파주시 보건소 물리치료실(031-940-5590)로 하면 된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신체적 재활과 정신적 재활 모두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함께 하는 운동을 통한 재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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