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환경기업인 인선이엔티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신장하고 있다.
인선이엔티는 2017년 연결기준으로 1,603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219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서 밝혔다.
이는 2016년 매출액 대비 18% 증가한 실적이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건설폐기물 분야의 안정적 기반 위에 인선모터스 실적 상승이 반영된 결과라고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밝혔다.
매출액 증가 대비해서 이익 증가가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이에 대해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최대주주 변경 후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관리가 지속되고 있는 결과” 라고 밝혔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에 광양 소송 종결에 따른 비용과 해외사업에 대한 손상이 반영됐다.
이 관계자는 “특히 4분기 이익 증가가 상대적으로 감소되었는데, 이는 회계 기준의 보수적인 적용이 영향을 미쳤다” 면서 2018년의 경우 영업의 성과가 실적으로 그대로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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