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소방보조인력인 의무소방대원과 사회복무요원의 정신건강 위험요소인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인한 질병 등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유에 도움을 주고자 PTSD 상담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담에는 일산소방서 사회복무요원 19명과 의무소방원 8명, 상담전문가 5명 등 총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고양시정신건강센터의 전문상담사를 초청하여 기초설문작성과 전문심리상담 순으로 진행되었다.
소방보조인력은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과정에서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는 경우가 많아 심각한 정신건강상의 위해요소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PTSD예방 프로그램의 적절한 치유방법과 해소방안을 통해 소방보조인력의 정신건강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봉영 서장은“소방업무에서 시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중요한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는 사회복무요원과 의무소방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상담을 실시하는 등 소방보조인력의 고충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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