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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5개년 독서진흥계획 발표… ‘책 읽기’ 문화 조성

독서동아리 활성화 등 함께 책 읽는 환경 조성에 박차

 

고양시는 시민이 일상적으로 책을 읽는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을 정착시키기 위해 고양시 독서진흥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16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이번 고양시 독서진흥계획(2018-2022)’의 주요 계획은 독서공동체 형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독서기반 조성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역량 강화, 독서인구 확대를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프로그램 개발, I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도서관 시스템 구축 등 총 32개 단위사업으로 구성·추진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시의 문화예술자원과 함께하는 인문학강연, 독서생태계 지도 제작 및 다른 관종과 통합 소식지 제작, 도서관협의회 결성, 도서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도서관 아카데미, 책누리 서비스, 도서관 리모델링, 북카페 인증, 북스타트, 스마트도서관 확대, 메이커스페이스 마련, 자서전 쓰기, 지식정보취약계층 서비스 등이다.

특히 이번 계획의 가장 핵심 사업은 독서동아리 활성화. 시는 우선 시민이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관내 독서동아리를 등록함으로써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연령대별 소속별 다양한 독서동아리를 만들고 지원해 전 도시가 가족단위, 독서동아리 단위로 함께 책 읽기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김정배 도서관센터 소장은 고양시민이 필요로 하는 지식정보서비스를 적시적기에 제공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독서 문화 시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6년 독서문화상 문화체육부장관상, 2017문화체육부 특성화도서관시범사업 지정, 공공도서관특성화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공공도서관 협력 업무분야 국립중앙도서관장상, 경기도 작은도서관 시·군 정책평가 우수상 등의 결실을 맺은 바 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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