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도서관주간’인 내달 12일부터 18일 도서관 전문가로 구성된 ‘고양시 도서관 홍보단’이 관내 지역 서점을 방문해 도서관 정책 설명과 어우러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도서관 홍보단’은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작가, 평론가, 도서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에는 고양교육지원청 등 9개의 비영리 기관단체를 방문한 바 있으며 올해는 4월 도서관주간과 9월 독서의 달에 지역 서점과 북카페 등을 방문,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도서관주간(4.12.~4.18.) 평일 오전 11시 지역 독서 문화 공간으로서 부각되고 있는 지역 서점 5개소 ▲행복한 책방, ▲후곡문고, ▲미스터 버티고, ▲한양문고 주엽점, ▲알모책방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 추진위원회 및 고양작가단 일원인 노경실 작가,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사무처장, ▲이권우 도서 평론가, ▲정윤수 성공회대 교수, ▲김중석 그림책 작가가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자로 나선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 간 고양시는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서점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서점에서의 도서구입에 앞장서고 있으며 각종 행사 시 동네 이색 서점을 알려 왔다”며 “도서관 홍보단의 동네 서점 방문으로 동네 서점과 도서관이 함께하는 독서문화 활성화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도서관 홍보단의 인문학 강연을 듣고 싶은 경우 성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 또는 전화(☎031-8075-9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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