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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어린이 등·하굣길 보행안전 위해 ‘집중’

‘2018년 상반기 어린이보행안전지도사업’ 안전교육 실시

 

고양시는 지난 2014년부터 각종 안전 및 교통사고에 취약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어린이 보행안전 지도사업(Walking School Bus)’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일에는 보행안전지도사 및 근무자의 교통안전 지도 전문성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일산서부경찰서 교통안전 교육홍보 담당자인 박가영 경사의 진행으로 어린이보행 인솔, 교통안전 교육,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교통사고 사례분석과 예방 등을 중심으로 꼼꼼하고 내실 있게 이뤄졌다. 아울러 어린이보행안전지도사업에 관한 유의사항과 학교주변 정화활동 및 위험요소 제거(신고)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한편 보행안전지도사업은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보행안전지도사들이 통학 방향이 같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어린이들을 인솔해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시스템이다.

고양시는 지난해 약 29,500명의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도운 바 있으며 올해에는 가람, 능곡, 일산, 벽제, 성사 5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된다.

도경선 교통정책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설물 보강으로 어린이보행안전지도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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