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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99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파주시는 제99주년 3.1절 맞아 지난 31일 파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회원과 시내 주요 기관단체장,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 시민, 학생, 군인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파주 3.1운동 경과보고,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광복회원 포상, 기념사, 파주시 시립예술단 기념합창,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과 더불어 파주시민에게 독립정신과 애국정신을 배양하고 파주독립운동사를 소개하기 위한 파주출신 독립운동가 초상화 전시회를 기념식장 로비에 마련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삼일절을 맞아 순국선열 및 독립유공자,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한편 이곳 파주는 수천명이 밀집해 3.1운동 만세시위가 있던 역사적인 장소로 통일한국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31, 봉일천 3.1운동 기념비에서 기미독립운동 99주년 기념 제9회 파주독립만세대행진행사로 광복회원과 시민, 학생, 그 외 단체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을 시작으로 오전 9시부터 조리읍사무소를 경유해 파주시민회관까지 거리행진을 펼쳤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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