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부터 7월까지 매월 1, 3주 화요일 운영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이 가즈오 이시구로와 제인 오스틴의 전작(全作)을 읽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람누리도서관은 오는 3월 20일부터 7월까지 매월 1, 3주 화요일 오전 10시 이권우 도서평론가와 함께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즈오 이시구로’와 전 세계 독자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제인 오스틴’의 주요 작품을 읽는 ‘이권우와 함께 전작(全作) 읽기’를 진행한다.
전작(全作) 읽기는 먼저 가즈오 이시구로의 ▲우리가 고아였을 때,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 ▲남아있는 나날, ▲나를 보내지마를 읽는다. 뒤이어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 ▲설득, ▲엠마를 읽을 예정이다. 영화 상영을 병행해 참여자들에게 원작과 영화를 겹쳐보는 재미를 줄 예정이다.
아람누리도서관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강의실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권우와 함께 전작(全作) 읽기’는 새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첫 프로그램으로 이권우 도서평론가의 명쾌한 강의 뿐 아니라 쾌적한 공간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아람누리도서관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가능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031-8075-9033)으로 하면 된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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