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26일 송포마루에서 수사민원 상담센터 자문변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수사실무자들과 수사민원 상담센터 참여변호사 등 20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 간 추진성과를 알리고 수사구조개혁 설명회와 함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본관 1층에 설치 운영 중이며 민원 접수 전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와 상담을 통해 형사와 민사 사건의 구분을 좀 더 명확히 하고, 상담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피해자에게는 신속한 피해회복이 이루어지도록 하자는데 주안점이 맞춰져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담변호사로서 새롭게 참여 하게 된 3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현재까지 훌륭히 상담업무에 매진해준 2명의 변호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상담센터는 민·형사 법률지식을 갖춘 상담 전담경찰관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법률상담 변호사는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료법률 상담을 진행한다.
조용성 서장은 “수사 실무자인 경찰관과 법률전문가인 변호사가 함께 국민에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신선한 모습으로 비춰질 것”이라며 “경찰은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게 될 것이고, 변호사는 국민과 더 가까워지면서 변호사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