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일산서부경찰서는 아가페21 지역아동센터(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소재)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4-6시(2시간) 다문화가족 자녀와 저소득층 자녀 등 사회소외 계층들을 위해 공부방을 열고 있다.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아 학원 수강 등 마땅히 과외를 받을 형편이 되지 못하는 초등학생 10명(다문화가족 자녀5, 저소득층 자녀5)으로 시작 되었으며, 경찰관들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범죄 유혹에 빠져 비행 청소년으로 전락하는 것을 예방하는 등의 경찰상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 설 것이다.
경찰관들의 재능기부를 제안한 송병선 일산서부경찰서장은 “평소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해 경찰관들이 해줄 수 있는 일을 고심하던 중 능력 있는 경찰관의 재능을 활용하여 공부도 가르치고, 범죄예방을 위한 상담도 한다면 청소년들이 잘 성장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공부방을 시작 했으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 2999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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