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23일 경찰서 별관1층에서 서장을 비록한 각 과장, 실종수사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신설된(’18.1.25.) 실종수사팀의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산지역의 실종ㆍ가출 신고는 ’16년 902건에서 ’17년 1,058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대응을 위해 부족한 인력을 대폭 증원, 배테랑 형사 5명이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는 등 실종전담 수사체제를 구축했다.
실종수사팀은 아동, 치매노인 및 자살의심 등 실종사건이 접수되면 ▵현장출동, 신고자 면담 ▵위치추적, 수색 ▵관련자 탐문 등의 빈틈없는 수사를 통해 실종자를 신속하게 발견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김성용 경찰서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실종 사건은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라고 강조하며, “경찰과 지역사회와가 협업하여 아동, 여성,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