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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올겨울 65세 이상이라면 꼭 챙겨야 할 예방접종 3가지 필수 확인

“독감(인플루엔자), 코로나19, 폐렴구균 예방접종”


파주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코로나19, 폐렴구균 예방접종 3종을 안내하며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65세 이상 어르신(19601231일 이전 출생자)은 세 가지 백신을 모두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으로, 중증 질환이나 입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항체 형성까지 약 2~4주가 소요되는 만큼, 겨울철 호흡기 감염 확산에 대비해 가능한 한 빠른 접종이 권장된다. 이번 절기 접종은 내년 430일까지 진행되며, 의료기관 한 번의 방문으로 두 백신을 같은 날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연중 실시되며,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 1회가 무료로 지원된다. 접종 대상은 65세가 된 이후로 폐렴구균 무료 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어르신이다. 폐렴구균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도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약 50~80% 예방할 수 있어 추가 접종은 필요하지 않다. 또한, 폐렴구균 백신은 독감(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과의 접종 간격 제한이 없어 다른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세 가지 백신은 지정된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폐렴구균 백신은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다만, 방문 전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 백신 보유 여부를 전화로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지정 의료기관 목록은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독감(인플루엔자), 코로나19,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으로 인한 중증 위험을 줄이는 가장 중요한 예방 수단이라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께서는 세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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