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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청 광장에 450㎡ 수직정원 조성 완료

공공건축물 외벽을 벽면녹화, 조경화단으로⋯생동감 넘치는 녹색 공간
 


고양특례시는 기존 단순한 형태의 공공 공간을 생동감 넘치고 차별화된 녹색·휴게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일산동구청 광장에 450규모의 수직정원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민선 8기 고양시는 단순한 나무 심기가 아닌 조경특화도시구현을 위해 도시 숲의 기능을 12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유형 중 수직정원은 기존의 은 공간이 필요했던 수평적인 조경과는 달리 수직 공간으로 조성돼 토지 확보에 대한 제약을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시는 수직정원 조성을 추진했다. 조성된 수직정원은 125규모의 벽면녹화와 325규모의 억새류 조경화단이다. 특히 벽면녹화에는 푸른 메랄드그린 등 2,700본이, 조경화단에는 사계절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억새류 등 1,300본이 식재됐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녹색공간을 확보하는 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앞으로도 수직정원과 같은 공공건축물 녹화사업을 확대하고, 새롭고 다양한 즐길 공간을 만들어 시민에게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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