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공용차량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4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시청, 구청, 사업소, 동행정복지센터의 공용차량 이용 및 관리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용차량 정수 현황(임차포함)과 실제 차량 현황을 비교해 미등록 차량 실태를 조사하고, 차량 운행에 따른 기록 관리(배차신청, 운행일지 작성, 정비 대장 등록 등)에 대해 점검한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조사된 자료와 내년도 차량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2026년 차량구매계획을 수립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을 늘리는 것에 반영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 보유한 차량의 이용률이 낮거나 차량 운행 관리가 미흡한 부서에는 시정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개선이 필요한 부서는 신규차량 구매 및 노후차량 교체 시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용차량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차량관리시스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