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파주(유물과학과장 구문회)는 파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준)과 문화예술교육 및 학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3월 2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파주시(시장 김경일)와 맺었던 포괄적인 업무협약에 근거하여 실무기관 사이에 이루어졌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는 2021년 개관한 이래 파주시, 파주교육지원청 등과 지역 연계 사업을 진행하며 국립박물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 북부에 위치한 첫 국립박물관의 개방형수장고로, 이용객들이 수장고 내·외부에서 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는‘열린 수장고’와‘보이는 수장고’를 견학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작년에 출범한 파주문화재단과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성화하고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활성화 및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파주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교류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의 책임자들은 “파주문화재단의 역사 문화 예술 프로그램과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의 수장고 견학, 민속문화 체험교육, 민속아카이브 등의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향후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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