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기도의 ‘2025년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1억 2천6백만 원을 확보하고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체계 전환에 적합한 미래기술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반도체 등)의 교육훈련 지원을 통해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추진을 위해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이 함께 추진하며, 전문 강사의 전공교과 교육 및 실전 프로젝트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운영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모의면접, 기업설명회, 기업체 홍보 및 구인의뢰 등 수강생의 교육부터 취업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 사업 첫해인 2024년에는 ’시스템 온 칩(SoC) 반도체 회로설계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생 25명 중 19명이 수료를 마치고, 현재까지 수료생 중 14명이 취업하며 높은 취업 성공률을 보였다.
올해 교육 예정인 '세미콘 설계/검증 아카데미'는 교육생 20명을 목표로 현재 모집 중에 있다. 참여 대상은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경기도민(파주시민 우대)으로, 신청은 5월 13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누리집(https://kg.korchamhrd.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후 2차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교육은 5월 2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희망하는 교육생에게는 숙식이 제공된다. 또한, 교육과정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는 훈련수당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031-940-6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미래 발전가능성이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망업종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전년에도 높은 취업률을 달성한 만큼 올해도 반도체 산업 취업 희망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