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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어린이박물관, 옥상텃밭을 활용한 도시농부 프로그램 운영

‘2025 박물관 예술텃밭 : 씨들’ 봄학기 교육 가족·유아단체 모집
 


어린이 문화교육을 선도하는 고양어린이박물관이 45일부터 75일까지 운영하는 박물관 예술텃밭 : 씨들봄학기 교육에 참여할 가족 및 유아 단체를 모집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옥상 텃밭을 생태예술 통합교육의 장으로 활용한 <씨들> 프로그램은 씨앗들의 줄임말이자, ‘씨앗(Seed)이 자라는 예술 작업실(Atelier)’을 의미한다. <씨들>은 매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고양어린이박물관을 대표하는 정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참여 가족들은 약 3평 규모의 전용 텃밭에서 20여 종의 씨앗을 심고 작물을 수확하는 농사 활동을 비롯해, 페트병으로 물 조리개를 만들거나 달걀판으로 씨앗 페이퍼를 만드는 예술 활동, 그리고 작물을 활용한 미니 운동회 등 신체 활동까지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 시간에는 직접 수확한 작물로 요리를 만드는 팜파티를 진행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먹거리와 올바른 식생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박물관 예술텃밭 : 씨들> 교육은 만 4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 및 만 3세 이상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연 2회 모집한다. 봄학기 모집 기간은 오는 418일까지이며, 가을학기 교육은 8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모든 재료비를 포함한 봄학기 수강료는 가족당 138,000, 유아 단체 1인당 30,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양어린이박물관 누리집(www.goyangcm.or.kr) 및 유선문의(031-839-03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배움과 교감의 놀이터인 텃밭에서 농사를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과 먹거리를 얻는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의 마음과 힘을 나누는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손성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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