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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사회 정신건강 대응 강화 위한 유관기관 순회 간담회

11개 기관 방문해 업무 공유 등 실시…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강화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정신건강 관련 유관기관 11곳을 순회하며 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해 지역 내 정신건강 위기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2016년 정신질환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민의 25%는 생애 전반에 걸쳐 한 번 이상 우울 및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으나 치료받은 경험은 2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의 경우, 53만 파주시민 가운데 센터에 등록한 회원은 1,354명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정신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센터는 상호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211일부터 26일까지 5회에 걸쳐 정신건강 관련 유관기관을 방문해 관련 업무를 파악하기로 했다. 특히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통합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각 기관의 사업을 공유하며,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기관은 연세송내과, 운정마음건강센터, 파주시가족센터, 파주시노인복지관,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 파주시장애인복지관, 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지역자활센터, 파주혜민의집 및 파주혜민직업재활센터 등 11곳이다.

유관기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력체계가 강화되어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지역사회 내 복지 서비스 등이 적절하게 연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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