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화재현장에서 인명대피를 유도하고, 소방관의 초기진화을 도운 시민 유경훈씨에게 소방활동 유공 표창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활동유공 표창은 화재 현장에서 인명대피를 유도하고, 도착한 소방대원에게 초기상황을 전파하여 소방대원의 초기진화를 도와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대한 공적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시민 유경훈(남,48세)씨는 화재발생 건물 인근 카페 오띠모 대표로 지난 11. 03.(일) 마두동 소재 다가구 주택 3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주택 내부로 진입하여 2‧3층 거주자들에게 화재발생 사실을 알려 3명을 유도대피 시켰고, 도착한 소방대원에게 인명대피 사실을 알리고 화재 초기상황을 전파하여 소방대원이 초기 화재진압을 실시하는데 있어 그 공을 인정받았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 및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헌신과 큰 용기를 내어준 민간인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표창을 전달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