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하공연기획 영인 작가 협업, 샌드 아트로 들려주는 성폭력 예방 교육으로 장애인들에게 호응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30일 별하공연기획 영인 작가와 협업하여 홀트복지타운 등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빛과 모래로 들려주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주제로 한 샌드 아트 공연을 선보였다.
샌드 아트(Sand Art)란, 펼쳐진 모래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려 영상이나 이야기를 표현하는 예술로, 이날 진행된 교육은 이해하기 어려운 성 개념을 문화예술과 연계해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여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샌드 아트 공연 후 직접 체험도 해보며 마음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장애인 소통 그림 책자를 활용하여 성폭력 피해를 확인하고 의심 징후가 있는지도 관찰하였다.
홀트복지타운 관계자는 “처음 본 샌드 아트 교육이 너무 신기했고, 시각적인 교육이라 장애인들에게 쉽게 전달이 되고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명진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