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파주시, 15일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공공사업장 등 현장점검 실시
 


파주시는 15일 환경부, 경기도와 합동으로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대비 ‘2024년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시간당 초미세먼지 농도가 150/인 상태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초과가 예보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위기경보 주의단계(비상저감조치 2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 당일인 1506시부터 14시까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2단계 발령 시 조치사항으로는 5등급 차량 운행제한, 공공사업장 가동률 조정, 건설공사장 공사시간 조정, 도로 청소 강화 등이 시행된다.

시는 훈련 당일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이행실태 점검을 위해 공공사업장인 환경관리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며, 그 밖에 차량 공공2부제, 공용차량 운행제한 등의 조치는 서면 훈련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매년 겨울 발생하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빈발하는 시기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6차 계절관리제에 대비해 대기질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성숙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