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7월 선포된 ’파주시 교통비전 30·30·30(2030년까지 서울까지 30분, 파주 시내 30분, 교통사고 30% 절감)‘에 따라 사망자 감소 및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목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24일 금촌역 광장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파주시의회 의원, 관련 부서 국과장 및 직원, 파주경찰서 교통과장, 파주시 교통안전 협의체 등에서 70여 명이 참여했다. 파주시 교통안전 협의체는 지난해 6월 ‘교통안전 문화도시 파주’로 발돋움하기 위해 민관경을 포함해 7개 기관, 8개 단체, 9개사가 참여하며 대규모로 구성됐다.
이날 캠페인에 나선 참석자들은 운전자와 보행자를 대상으로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운전자 신호 준수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동승 및 무면허 금지 ▲과속운행 금지 ▲무단횡단 금지 ▲보행 중 스마트폰 금지 ▲음주운전 금지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앞으로 파주시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파주시 교통안전 협의체’ 구성원과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파주시 교통사고 제로 추진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시 교통사고 제로 추진단’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 30% 감소를 목표로 파주시 관내 교통사고 다발·위험지점에 대한 효율적 대책을 수립해 교통안전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시민 체감형 교통안전 불편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련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천유경 도로교통국장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교통안전 확보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파주시 교통사고 제로 추진단’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교통환경 개선 및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