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희)는 지난15일 제1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노인인권 보호 및 노인학대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하여 관내에 노인 시설을 방문, 노인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6월 15일은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UN, WHO와 함께 지정한 세계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노인복지법 개정으로 6. 15일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하여 올해 첫해를 맞이하고 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일산동부경찰서에서는 노인학대 집중신고기간(6월1~31일)을운영중에있으며,치매노인 대상 사전지문등록, 세이프클립 배부 등 노인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경로당과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노인시설을 방문하여 시설 내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유형에 대한 안내 및 개별상담을 통한학대 피해여부를 확인하고,노인과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신고활성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 자리에서 박준석 여성청소년과장은, “노인학대 범죄는 피해자들이 가해자인 가족보호를 위해 신고를 꺼리거나, 주변에서 단순가정사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 쉽게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주변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외된 곳에서 고통 받고 있는 노인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세심한 관심과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일산동부경찰도 노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만희기자 2999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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