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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 ‘상상을 그리다’ 장선환 작가의 방 열려

오는 19일부터 3월 5일까지 별도 신청 없이 관람 가능

작가 도슨트 및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에는 아주 특별한 공간이 있다. 다양한 그림책 작가들이 직접 꾸미고 작품을 전시하고 또 작품에 대한 안내를 직접 해주는 작가의 방이 바로 그곳.

지난 2016년부터 김중석, 한성민, 최덕규, 정호선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진 작가들이 거쳐 간 이 공간에서 새해 첫 전시로 장선환 작가의 방이 펼쳐진다.

네 등에 집 지어도 되니?, 아프리카 초콜릿, 땅속나라 도둑괴물 등 독특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선보이고 있는 장선환 작가의 그림에는 무섭지만 왠지 익살스러워 보이는 공룡, 장난기 넘쳐 보이는 초원의 맹수 등 아이들의 상상을 자극하는 그림으로 가득하다.

오는 19일에 첫 공개되는 이번 작가의 방에서는 인쇄물이 아닌 장선환 작가의 그림 원화가 전시되며 전시 첫날 오후 4시에는 작가가 직접 도슨트(Docent: 작품 안내자)가 되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27일에는 작가가 직접 그림책 속 주인공인 주라기 공룡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전해주며 각 공룡의 특색을 살린 공룡 그리기체험을 진행한다. 224일에는 그림책 속 그림을 주제로 글과 그림의 관계, 캐릭터의 역할, 구도에 따른 연출 등 흥미로운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119일 오프닝 작가 도슨트는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가능하며 2회에 걸쳐 이뤄지는 작가와의 만남은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전시 관람은 119일부터 3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엽어린이도서관 1.5층 꼼지락꼼지락그림책갤러리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가능하다. 단 도서관 휴관일은 제외된다.

전시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 등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 또는 주엽어린이도서관(031-8075-9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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