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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도서관센터-일산병원, 독서문화 지원사업 운영

환자·보호자 대상 독서 프로그램 진행...책으로 전하는 치유와 공감
 


고양특례시 도서관센터에서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환자와 보호자의 독서 접근성 강화를 위해 포용적 독서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건강보험 공단 일산병원과 협력해 독서문화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8월에 갱신된 고양시 도서관센터와 국민건강보험 공단 일산병원(이하 일산병원) 간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행신도서관 소속 독서동아리 ‘낭독완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도란도란 그림책 보는 날은 오는 10월 29일 일산병원 91병동 라운지에서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한국성우협회 소속 성우들로 구성된 단체 ‘성우사랑’이 생생한 목소리와 음악을 더해 진행하는 그림책 콘서트는 11월 15일 일산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병간호로 인해 교육 참여가 어려운 어린이 환자 보호자를 위해 찾아가는 북스타트 양육자 프로그램 ‘치유와 소통의 그림책 활용법’은 11월 8일 ‘엄마의 어휘력’의 저자 표유진 작가가 진행한다. 더불어 일산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장 독서동아리 양성 교육‘직장에서 독서동아리 어디까지 해봤니’는 11월 4일과 6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양시도서관센터 관계자는“이번 지원사업이 장기 입원 등으로 독서와 문화 활동을 경험하기 어려웠던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문화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031-8075-9007)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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