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시장,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투자 유치 위한 위원회 역할 강조
고양특례시는 지난 16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고양시 투자유치위원회’회의를 열고, 고양시의 대규모 개발구역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투자유치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정화 제2부시장과 투자유치 관련 민간전문가 17명 등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현황 및 투자유치 성과,‘고양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시행 규칙안을 공유하고, 일산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구역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1일, 우리 시가 경기 북부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돼 벤처기업들이 각종 세금 감면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는 고양시의 혁신 생태계 구축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뿐 아니라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민선8기 2주년 시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고양시민의 21% 이상이 한마음으로 손꼽아 기다리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위해 투자유치위원회 위원님들의 많은 조언과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위원장인 이정화 제2부시장은 투자유치위원회 위원들에게 국내외 선도 기업 고양시 유치를 직접 이끌어 내는 견인차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각종 특구 지정 및 기업 지원제도 정비를 통해 투자 유치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국내외 기업 및 기관들과의 투자의향·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자족도시 실현에 다가가고 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