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운정건강공원 물놀이장 일원에서 “제3회 파주시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도시민의 생산적인 여가 활동과 지속 가능한 환경조성으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는 올해로 벌써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도시농업박람회에서는 파주시가 배출한 도시농업관리사들의 숨은 기량을 뽐내는 “제1회 도시농업관리사 작품 전시전”을 비롯해 잔디광장 위에 마련된 가지각색의 텃밭정원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주요 전시공간으로는 ▲도시농업 모델 전시관 ▲나만의 텃밭정원 꾸미기 ▲한국춘란·바위솔 작품 ▲커피나무·난타나 등 반려나무 ▲천연염색 작품 ▲파주명소·현장스케치 작품 등이 있으며, ▲한국춘란 체험 ▲나만의 압화작품 만들기 ▲새싹인삼 심기 ▲곤충디오라마 체험 ▲천연염색 체험 ▲블루베리청·바람떡 만들기 ▲도시농업 원예식물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관내 4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청소년 도시농업 콘테스트 작품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받게 되며, 행사가 마무리되는 일요일에는 텃밭정원에 심겨져 있던 각종 쌈채소와 식물들을 나누어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도시농업박람회가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와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웃는 행복한 도·농 복합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