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10시30분경 CCTV 추적관제를 통해 운정1길 황룡과선교 인근에서 실종된 치매어르신을 발견하고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 날 치매어르신은 오전 8시30분경 외출 후 귀가를 하지 않았고 오후 930분경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서는 즉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추적관제를 요청했다. 관제요원 우현정(여, 47세)씨는 경찰로부터 전달받은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거주지 인근 야당역 및 운정역 주변 CCTV를 살펴본 결과 치매어르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통보해 어르신을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관제요원 우씨는 “만약 치매어르신이 내 부모였다면 얼마나 애탓을까 하는 심정으로 집중관제를 실시해 어르신을 찾아서 다행으로 여기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파주시의 안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했다.
한편, 운정신도시 유비파크에 위치한 파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1천870여대의 CCTV를 16명의 관제요원들이 365일 24시간 쉼 없는 관제를 하고 있다. 특히 안전 사각시간대인 심야 및 새벽에는 집중관제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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