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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서비스 업체와 결탁한 보이스피싱 국내 관리책 검거

대포통장 41건 유통, 피해자 68명, 5억 6,000만 원 가로채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용)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6월까지 해외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 국내 최대 유통망을 갖춘 퀵서비스 업체와 결탁하여 대포통장을 대량 유통해 주고,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이 대포통장 이용, 피해자 J某(46세, 女) 등 68명으로부터 5억 6,000만 원을 가로채는데 도움을 준 보이스피싱 국내  관리책을 검거해 구속했다.
 이번 사건은 보이스피싱 조직간 주고받은 위챗(WeChat) 채팅 원본을 입수하여 10개월간의 분석 끝에 보이스피싱 범행에 이용할 대포통장 수집 및 유통 방법, 퀵서비스업체와 결탁한 증거를 밝혀내어 보이스피싱 국내 관리책을 검거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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