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이 올 가을 펼쳐질 '2024 고양호수예술축제'의 개막작 ‘Hello, Stranger’ 공연에 함께할 시민 공연자를 모집한다.
올해 제13회를 맞이하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로, 오는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3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4 고양호수예술축제의 개막작인 ‘Hello, Stranger’는 10월 12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공연된다.
‘Hello, Stranger’는 공중 오브제와 불꽃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국내 최대 규모의 토탈 멀티 오브제 작품으로, 시민 공연자들은 개막작의 하이라이트 장면에 참여하게 된다. 42명의 시민 공연자들은 공중에서의 단체 퍼포먼스로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시민 공연자는 공연 워크숍, 리허설 등 전 일정에 참여할 수 있는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공중 퍼포먼스의 특성상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신장 155cm~185cm, 체중 90kg 내외로 제한된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개막작의 하이라이트 장면에 시민 공연자들이 함께 만드는 장면을 구성하여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하고자 한다.”며, “공중 퍼포먼스인 만큼 전문 예술단체와 함께하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 고양호수예술축제’ 시민 공연자 참여 신청은 9월 24일(화)까지 온라인 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www.artgy.or.kr)과 고양호수예술축제 누리집(www.gyla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 고양호수예술축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1,000대의 드론을 활용한 불꽃 드론 쇼를 비롯해 국내외 최고의 거리예술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