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에 놀러오세요!

9월 10일부터 운영 재개
 


파주시는 혹서기 운영이 중단됐던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910일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해설사를 통해 접경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그 안에 숨어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개발된 걷기 노선으로 시간대에 따라 2코스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1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생태탐방로, 3땅굴, 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본다. 평일 오후에 출발하는 2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생태탐방로, 3땅굴, 남북 출입사무소, 도라산역을 경유한다.

하반기부터 코스에 추가된 제3땅굴은 1978년 판문점으로부터 남방 4km 지점 비무장지대에서 발견됐다. 2m, 높이 2m, 총길이 1,635m로 지금까지 발견된 땅굴 중 가장 큰 규모다. 3땅굴 코스에서는 디엠지(DMZ) 영상관을 통해 분단의 역사와 자연생태계 영상물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주 5(·목요일 휴무) 운영되며, 회당 20명까지 출입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누리집(https://www.durunubi.kr)에서 하면 되고,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디엠지(DMZ) 평화의 길 고객센터(1588-7417)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호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