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운정다목적체육관 위탁 운영사인 코오롱글로벌(주)과 함께 청소년들의 신체 단련과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해 매월 넷째 주 일요일을 ‘청소년 스포츠데이’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운정다목적체육관의 휴관일인 매월 넷째 주 일요일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영장, 헬스장, 실내체육관을 개방한다. 관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수영, 헬스, 배드민턴, 탁구 등 스포츠 활동을 누릴 수 있다.
8월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운영 시간은 ▲1부, 오전 10시~12시 ▲2부, 오후 2시~오후 4시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용료는 1인당 2천 원이다.
수영장은 25미터 6개 레인 중 레인 3개를 합쳐 풀장으로 변경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종목별 이용 인원을 제한(운영시간별 수영장 100명, 실내체육관 60명, 헬스장 20명)하고, 안전요원도 배치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교우관계 및 체력도 증진하면서 건전하게 여가 활동도 즐길 수 있도록 운동 공간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