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2024년 상반기 신속한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소방대원 43명에게 ‘중증환자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중증환자세이버 인증서는 심정지, 중증외상, 뇌혈관질환 환자에게 현장에서 빠른 판단과 평가, 응급처치 및 이송으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넘어, 휴유증 없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기여한 소방대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그 중 백석119안전센터는 하트세이버 10건, 브레인세이버 1건으로 가장 많은 인증서를 수여하였으며, 하트세이버는 소방장 성영우, 소방장 김종서, 소방사 마낙겸, 소방사 이수빈, 보조인력 정은용, 소방위 오승용, 소방장 서대성, 소방사 양진혁, 소방사 옥지형 대원에게, 브레인세이버는 소방장 황창규 대원에게 수여되었다.
특히 오승용, 서대성, 양진혁, 옥지형 대원은 구급대원이 아닌 펌뷸런스(화재진압) 대원으로 구급대원보다 앞서 현장에 도착하여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하였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평소 꾸준한 교육과 훈련이 이런 성과로 이어짐에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영웅으로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