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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중앙도서관, 폐자원 활용한 플라스틱 병뚜껑 수집

병뚜껑으로 제작한 수집함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
 


파주중앙도서관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플라스틱 병뚜껑 수집 가방 700여 개와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제작한 수집함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중앙도서관은 플라스틱 병뚜껑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폐현수막을 활용, 기관용과 개인용으로 수집 가방을 제작해 플라스틱 병뚜껑, 이렇게 바꿔봐요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36개소)과 유아들에게 배부했다.

폐자원 활용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교육과 플라스틱 새활용 이론 및 체험교육, 올바른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 방법 등을 교육했다.

플라스틱 병뚜껑을 소재로 제작한 수집함은 환경교육 거버넌스 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어린이집, 파주경찰서어린이집, 파주시청어린이집에 설치해 병뚜껑을 수집할 수 있도록 했다.

플라스틱 병뚜껑 수집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은 가정 등에서 모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집함이 설치되어 있는 3곳의 어린이집이나 중앙도서관으로 가져오면 된다. 수집한 병뚜껑은 폐플라스틱을 자원으로 재생산하는 파주시 소재 자원활용 업체에 제공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중앙도서관(031-940-56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기후 위기 상황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자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일상 속에서 작게라도 이에 대처하여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시도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김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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