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지난 12일, 신속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소방대원 4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죽음의 기로에 선 심정지 환자를 응급처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하트세이버 수상자인 중산119구급대 소속 정연준, 전범준 구급대원은 축구를 하던 중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남성을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정확한 제세동기 사용으로 소생시켰으며, 주엽119구급대 소속 송지훈, 김우진 구급대원은 경련과 호흡곤란으로 심정지가 온 여성을 가슴압박과 응급처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봉영 일산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 수상 대원들을 격려하는 한편,“골든타임 내 현장도착과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급대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