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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상탄초등학교 지중화 공사’ 착공

25억 원 투입해 7월부터 공사 시작…보행환경, 도시미관 개선
 


고양특례시가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상탄초등학교 일원 500m 구간(탄현6단지 삼거리~탄현16단지 사거리)에서 추진 중인 지중화 공사를 7월 착공했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사업은 전기사업법72조의2 (가공전선로의 지중이설) 따라 한국전력공사, 통신사와 이행협약 체결을 맺어 진행되는 사업이다.

상탄초등학교 지중화 공사의 사업비는 약 25억 원으로, 고양시·한국전력공사·통신사·경기도가 분담하여 추진한다.

시는 사업을 통해 도심 공간을 어지럽히던 도로 위 가공전선(전봇대 전)통신선을 지중화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방침이다.

가공선로 지중화를 위해서는 도로 굴착 및 임시포장 본포장 지중케이블, 지상기기 설치 가공설비, 전주 철거 등의 공정을 거치게 된다. 지중화 작업을 위해 도로굴착 공사가 불가피함에 따라, 시는 공사 기간에 차량통제 등 사업추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앞서 고양시는 2008년 충장로 지중화 공사를 실시했으며 현재 고풍로, 랑로 등에서 공사를 진행하며 도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중화 공사로 인해 소음과 통행 불편 등이 예상되지만 보행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이해하고 협조해주길 부탁드린다.,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가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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