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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署, 어린이집 “디지털 트윈” 교통안전 교육

인공지능 기술 활용,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통안전 교육 실시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시립 대화 소망어린이집에 7세 원생 3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 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란, 가상현실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트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교통 상황을 경험하고 안전한 행동 방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실제 교통 현장과 동일한 가상 시뮬레이션 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은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다양한 교통안전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이날 교육에서 아이들은 디지털 트윈 캐릭터를 조종하며 가상의 도로를 걷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등 다양한 교통 상황을 실제처럼 경험했다. 엇보다 화면 속에서 나타나는 자동차, 자전거 등 주의해야 하는 교통 상황들을 직접 마주하며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규칙을 익힐 수 있었다.

부모들과 교사들은 이번 교육이 아이들에게 현실적인 교통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 방식으로 아이들의 참여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정명진 일산서부서장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은 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흥미롭게 교통안전 규칙을 익힐 수 있는 좋은 방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교통안전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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