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24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자전거 안전교육은 코로나로 2019년 중단된 후 재개된 것으로,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교육한다.
시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16개 학교(교육 대상 학생 1,446명)에서 교육을 신청했다.
교육은 자전거 관련 법령의 이해, 자전거 통행방법, 자전거 관련 안전표지 숙지 등의 이론교육과 실제 상황을 연출한 자전거 안전운전 체험, 자전거로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등의 실기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7월 16일 대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학교와 협의된 일정에 따라 교육이 이뤄진다. 시는 교육을 완료한 후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내년에는 더욱 충실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이종호 도로건설과장은 “자전거를 막 배우기 시작한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안전 습관을 형성하게 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의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과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