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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서, 자유로에 원단 뭉치 15개 쏟아져..

‘트래픽 브레이크’로 안전히 수거, 대형사고 예방에 기여
원단 뭉치(20kg)19대 차량 피해, 면밀한 증거수집으로 화물차 조기 특정

 

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628015분경 제1자유로를 진행하던 화물차에서 원단 뭉치 15개가 추락, 뒤따르던 차량 19대가 원단 뭉치에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자유로 5개 차선을 순찰차 2대로 트래픽브레이크* 전면 통제, 안전히 수거로 대형사고 예방에 기여했으며, 사고로 차량 19범퍼 등 파손, 인명피해경상발생, 피해차 블랙박스에 가해차 번호판이 미촬영, 수사에 난항을 겪는 듯 했으나 현장에 남아 있던 증거와 CCTV 분석으로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운전자를 검거적재물추락방지조치위반했다.

* 순찰차가 지그재그로 운행하며 후속 차량의 속도30km이하를 낮춰 추가적인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


특히, 이번 건은 심야에 발생하여 뒤따르던 차량이 속수무책으로 원단 뭉치 충돌, 다수 차량에 대인 대물 피해를 발생한 사고로 신속히 가해차를 특정해야만 했고 면밀한 현장수사와 CCTV분석으로 단시간에 가해차 운전자를 특정했다. 운전자는 몰랐다고 항변하고 있으나 CCTV 등 분석으로 도주의 고의가 있는지 확인 중이며, 심야 시간 자유로 일대 유사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유사 사례 발생 시 운전자들은 즉시 비상등을 켜고 갓길로 이동하여 삼각대 설치 후 경찰에 신고하는 등 사고 예방에 대한 안전 수칙도 당부했.

송호송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자유로에서는 대형사고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특히 화물차 운전자는 적재물 추락방지 위해 이상유무를 출발 전 확인해야 하고, 경찰에서도 사고 예방 위한 지속순찰로 안전한 교통문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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