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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전 |
일산동부경찰서와 고양특례시가 일산동구 중산동 모당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과 ‘범죄예방 환경조성 사업’을 협업하여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찰과 지자체가 합동하여 ▵가시적인 경찰 방범시설물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 ▵조도개선 등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기법이 접목된 사안으로 인근 지역주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초등학교 주변에 수목·조화 등을 심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여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정돈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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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후 |
고양특례시 녹지과는 총 2억원을 들여 다양하고 계절변화를 느낄수 있는 수목을 식재해 숲을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일산동부경찰은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범죄없는 안전한 거리조성을 위해 집중순찰 지역 및 범죄예방 이미지가 나타나는 로고젝터 2개소와 조도개선을 위한 도로표지병 63개소를 모당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에 설치했다.
일산동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어린자녀와 여성 등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기관이 합심하여 추진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관내 치안문제에 대하여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고양특례시 녹지과장은 “자녀안심 그린숲은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건강·정서발달에 역점을 둔 사업이며, 금년 사업에는 경찰의 범죄예방 시설물까지 더해지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