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고양시민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거복지 역량강화사업으로 ‘간편 집수리교육’을 7월 20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한다. ▲공구사용법 및 수전 교육 ▲실리콘 사용법 ▲인테리어필름(시트지) 활용법 ▲전기교육을 이론 및 실습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실생활에서 유용한 집수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로 3년 차인 간편 집수리교육은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과목별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진행된다.
그간 오래되거나 수리가 필요한 본인의 주거공간을 스스로 고치고자 하거나 집수리 교육을 통해 기술을 익히고 이웃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동기를 가진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시는 저소득가구 장애인의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을 실시한다.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에 편의시설, 안전장치 등을 설치하거나 개선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은 해당가구를 방문하여 현장 확인 후 1가구 당 380만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상반기 모집을 통해 4가구를 선정했다.
아울러 관내기업 및 아파트 시공업체 등의 민간 자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중위소득 70%이하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집수리 사업인 G-하우징 사업도 올해 10가구를 선정해 집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주거취약계층과 시민들의 주거환경이 보다 쾌적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장애인주택개조와 G-하우징사업 뿐만 아니라 간편 집수리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