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25일부터 ‘문산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문산천 물놀이장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맞춰 지난해보다 5일 앞당긴 6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로 매시간 15분씩 휴식시간을 갖는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청소 및 안전점검을 위해 휴장하며, 우천 시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문산천 물놀이장은 물놀이기구 17종, 음수대, 세족장, 화장실 등을 갖췄으며, 특히,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그늘막 15개가 설치됐다.
시는 물놀이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이 상시 대기하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주 전문 기관의 수질검사를 의뢰한다는 계획이다.
전재식 친수하천과장은 “물놀이장 개장 전 시설 안전점검과 수질검사를 완료했다”라며,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의 수질과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문산천 물놀이장은 지난해 첫 개장을 시작했으며, 주말 일 최대 620명, 총 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