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청년정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현우, 이하 청년특위)는 18일 고양시의회 제284회(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최종 보고하고 1년 4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청년특위는 청년 문제에 대한 구조적인 원인 진단을 통한 효과적인 맞춤형 청년 정책 수립을 지원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지속 가능한 청년친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2023년 2월 7일 구성됐다.
주요 활동 및 성과로는 ▲집행부 업무보고를 통해 청년 정책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및 문제점 파악, 개선 방향 논의 ▲고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청년 정책의 방향성 및 발전 방향에 관한 토론 ▲선진사례지 현장 방문을 통한 청년 정책 성공사례 공유 ▲다양한 분야의 고양시 청년과 만나 청년의 삶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 청취와 현실적인 개선 방안 모색 등이다.
특히 고양 내일꿈제작소(2024년 4월 준공)는 청년과의 만남을 통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집행부와 소통하며 청년 맞춤 지원공간으로의 역할 모색에 기여했으며, 이에 올해 하반기에 개관하게 된 것은 주요 성과이다. 청년 정책 거점 공간이 될 내일꿈제작소는 청년 창업지원 공간 및 공유오피스, 4차 산업 전문교육장 등을 지원하며 화정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약 6,854㎡) 건물로 들어선다.
박현우 위원장은 “비록 길지 않은 기간의 특별위원회 활동이었지만, 소속 위원들과 함께하였기에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청년 정책을 고민하고 집행부와 협력하며 정책을 개선해 나갈 수 있었다.”라며 청년특위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청년들의 미래가 곧 고양시의 미래입니다.”라면서 “청년특위 활동은 종료되지만, 청년특위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청년 정책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의회청년정책특별위원회는 박현우 위원장과 신인선 부위원장, 고덕희, 원종범, 임홍열, 천승아, 최규진, 최성원 위원 등 8인으로 구성돼 청년 정책 추진·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