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1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REAAA Conference Goyang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토교통부, 주요 건설사, 설계사, 한국도로학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등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행사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는 공동주최자로 대회 준비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며, 국내외 홍보활동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도로기술의 국제적 교류와 협력을 위해 개최되는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는 2025년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이번 도로대회에서는 아시아 대양주 도로기술협회(REAAA) 콘퍼런스, 세계도로협회(PIARC) 연례회의, 도로교통박람회(ROTREX) 등 대규모 국제회의와 전시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20여 개국 장·차관 및 국내외 도로교통 전문가가 참석하는 등 도로기술 분야의 세계적 축제가 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대회를 도로교통분야 기술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전략을 나누는 좋은 기회로 삼아 도로 산업의 발전과 안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