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주간(2024. 6. 4.~6. 10.)을 맞이해 지역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2024년도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캠페인’를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臼齒, 구치)의 ‘구(臼)’를 숫자 ‘9’로 바꾼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해왔으며, 2015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날이다.
덕양구보건소는 다양한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건강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LH행복꿈터 삼송지역아동센터(아동) ▲화정역 문화광장(성인) ▲56사단(군장병) ▲가나노인주간보호센터(노인) ▲덕양노인종합복지관(노인) ▲덕양행신종합복지관(장애인) 등 다양한 장소에서 찾아가는 대면식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올바른 칫솔질법과 치주병 예방법’ 및 ‘입체조·혀마사지법’ 등으로 구성했으며, 생애주기별 세부 구강교육은 해당 연령층에 맞게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우리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관리방법을 상담을 통해 알려주고,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홍보하는 등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구강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 상담을 제공 받아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건강한 구강관리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은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되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구강 관리습관을 형성하고 정기적인 구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