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개최된‘제5회 ESG Korea Award’시상식에서 환경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5회는 맞은 2024 ESG Korea Awards는 건강한 지구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후위기 시대, 1.5℃ KOW에 답하다’를 주제로 포럼과 함께 개최됐다.
이번 ESG Korea Awards는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한 ‘2023 지자체 ESG 평가’결과를 토대로 수상 도시를 선정해 시민을 자긍심을 고취하고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시상식은 대한민국 시총 200대 기업 부문과 지방자치단체 부문으로 나뉘어 종합대상, 대상. 특별상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지자체 부문은 종합평가(1개소), 부문별(3개소), 권역별 우수지자체(광역 15개소) 및 환경 우수(특별상 2개소)로 분류해 고양시(특별상)를 포함해 수원시, 안양시, 완주군, 화성시, 강동구, 연제구, 수성구, 광주 서구, 대전 서구, 하남시 등 총 21개 단체가 선정됐다.
고양시는 장항습지 람사르 등록, 자전거도로 425km 개설, 하천 백리길 및 몽골 고양의 숲 조성, 자원순환가게, 기후환경학교 등 저탄소 생태도시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본상에 선정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후 위기는 이제 먼 미래가 아니라 바로 내일이자 내 일이 되었다”며, “고양시는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재탄생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수상을 통해 고양시의 그 간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고양시의 2022년 탄소중립 경연대회 지자체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지난 해 대한민국환경대상 본상 수상은 그간의 고양시 노력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시는 환경과 기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일깨워 시민의 기후행동 동참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