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서장 이상태)는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자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구급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23년 경기도에서 발생한 여름철 온열환자는 총 683명으로 `22년 353명(사망자 2명 포함) 대비 330명이 증가(93.5%)한 수치를 보였으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평균 기온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폭염 빈도와 강도가 증가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추진 내용으로는 ▲신속한 병원 이송체계 구축 ▲출동대원 폭염 응급처치 능력 강화 특별 교육 ▲폭염 대응 보호장비 구매 및 차량 적재 등 구급차, 펌뷸런스차 총 22대를 대상으로 운용한다.
재난대응과 구급팀장은 “소방력을 최대한 가동해 폭염으로부터 파주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예보 등 기상정보에 맞춰 여름철 오후 2~5시 사이는 실외 작업과 야외활동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