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협력 운영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아람누리도서관은 매해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인문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는 도서관으로 올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더해져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인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인문 가치 확산을 위해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인문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아람누리도서관에서 이번에 운영할 ‘인문에 입문하다: 금서, 시대를 말하다’프로그램은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책이지만 이전에는 금서로 지정됐었거나 논란이 되었던 책들을 주제로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교수 및 작가의 강연 8회, 탐방 1회, 후속모임 4회로 구성했고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상세한 내용과 일정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www.goyanglib.or.kr)을 통해 6월 중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람누리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담당자(031-8075-9041)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