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치안 상담 서비스 병행
일산서부경찰서는 22일 대화동 가와지 광장에서 고양특례시 대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영인, 민간위원장 허순례)와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 합동으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1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무료 짜장면 제공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치안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히 식사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찰관과 복지기관 담당자가 현장에 동행하여 노인교통사고‧보이스피싱‧노인학대 예방법 등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평소 놓치기 쉬운 지자체 복지서비스 안내와 치매 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일산서부경찰서와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은 2020년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력풀을 활용하여 생계형 범죄자들의 사회 복귀를 도와주는 등 현재까지 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무료 식사 제공 봉사활동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명진 서장은 “어르신들은 젊은 세대에 비해 치안과 복지정보 습득이 어려워 소외받기 쉽기 때문에 보다 종합적·다각적인 지원으로 회복적 경찰 활동에 앞장서며 안전하고 따뜻한 일산서구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